티스토리 뷰
가벼운 상처가 생기면 무시하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작은 상처라도 조심해야 하며 파상풍은 신경독이기에 병이 발발하면 상처부위부터 근육 수축이 일어나 몸이 점점 마비되며 호흡곤란이 생겨 호흡을 하지 못해 죽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파상풍 초기 증상 및 원인과 치료방법
파상풍 초기 증상
잠복기는 3~21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합니다.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으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주변에 통증 및 근육의 수축이 나타나며 점점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통, 미열,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안면근육이 수축되기도 하며, 입꼬리가 올라가며, 몸통 부위 경직,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후에 몸통 근육 수축으로 진행됩니다. 전신에 걸친 경련은 파상풍 발병 후 1~4일 뒤에 나타나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주요 대표적인 원인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발생시키는 독소(Tetanus)에 의한 급성질환으로 골격근의 경직과 발작성 경련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지저분한 흙밭, 아니면 녹슨 금속 이런 부분에 세균이 증식이 되어 이 독소가 피부 안쪽으로 뚫고 들어가게 되면 파상풍이 생기게 됩니다.
파상풍 세균이 감염이 되면 인체는 면역기능이 작동되어 몸을 보호합니다. 몸이 건강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몸을 제대로 보호 못하고 파상풍 문제가 심해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
- 기혈순환이 안될 때
- 육장 육부의 음양, 허실, 한열 문제
- 기운이 부족할 때
- 체온이 떨어질 때
걸릴 확률은 낮다
녹슨 못뿐만 아니라 개나, 사람에게 물려도 파상풍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파상풍 예방접종이 잘 유지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파상풍에 대한 염려를 안 하셔도 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보통 항체가 10년에서 15년 정도 지속이 된다고 하며, 혹시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파상풍에 걸리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녹슨 못에 찔리거나 지저분한 것에 의해 상처가 생겼다고 해도 그 시점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파상풍 치료
피부에 상처가 생기게 된다면 상처를 소독함에 있어서 항상 주의를 해야 되며, 파상풍 예방 접종을 맞았는지, 맞았다면 언제 맞았는지 확인을 해서 치료를 해야겠습니다. 이미 파상풍이 걸려 몸이 활처럼 굳어졌다면 근이완제를 신속히 투여를 해주고, IVIG(글로불린 정맥주사) 투여를 해서 파상풍 독소를 몸에서 빨리 배출시켜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파상풍 예방 접종
파상풍에 대한 걱정이 심하시다면 예방접종을 맞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예방접종 시스템은 잘되어있는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 생후 2, 4, 6개월 일 때 접종
-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2세에 추가로 한 번씩 접종
- 그 후 10년마다 한 번씩 접종
대부분의 경우 위생 상태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파상풍에 걸려서 돌아가시는 분들은 정말 드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사신다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10년에 한 번씩 맞으시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파상풍 예방주사를 언제 맞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일단 예방접종을 맞고 나서 그때부터 10년을 체크해 놓고 다시 맞으면 됩니다. 예방접종 비용이 비싸지가 않기 때문에 맞으시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파상풍 예방접종보다 제대로 된 소독을 못해서 2차 감염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상처가 나면 매일매일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소독하기가 힘들다면 병원으로 가셔서 적절한 소독과 드레싱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